성남임시버스터미널 고속버스 시간표 - 모든버스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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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터미널 시간표는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주요 버스 터미널로, 성남시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과 수요 감소로 인해 폐업 후 임시터미널로 전환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존재한다.
1. 개요 및 역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1982년에 모란역 근처에서 처음 개업하였다. 초기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했으나, 1990년대 들어 시설 노후화와 포화 상태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소유권 분쟁과 같은 문제로 제때 이전하지 못해 불편한 운영 환경이 지속되었고, 결국 2001년과 2004년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이 각각 분당구 야탑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터미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성남터미널은 성남 시민뿐 아니라 용인 수지구와 기흥구 주민들, 그리고 강남구 및 송파구 등 서울 남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광역 교통 허브로 자리 잡았다. 분당선 야탑역과의 연계로 접근성이 좋고, 경부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통해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며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기능했다.
2. 명칭 및 특징
공식 명칭은 성남터미널이지만, 분당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분당터미널 혹은 야탑터미널로 부르고 있다. 이러한 명칭 혼용은 이용객 간의 소통에서 혼란을 줄 수 있으나, 터미널 측과 버스 회사는 "분당"이라는 명칭에도 익숙해 이를 문제없이 처리하고 있다.
3. 이용객 감소와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2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무기한 폐업에 들어갔다. 이는 교통 여건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터미널 이용객은 2019년 하루 평균 6,700명에서 2022년 3,500명으로 급감했으며, SRT 및 경강선 개통으로 인해 많은 승객이 대체 교통수단으로 이탈했다. 주요 노선이었던 안성, 평택, 오산 등 경기 남부행 시외버스 노선은 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되었고, 이천·여주 노선도 감편 또는 폐선되면서 악순환이 지속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터미널 운영이 어려워지자 기존 터미널은 폐업하고, 임시터미널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임시터미널은 야탑역 인근의 기존 시설을 대체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기존 시설 일부(홈플러스, CGV)는 계속 운영되고 있다.
4. 주요 노선 및 특징
4.1. 고속버스
성남터미널은 다양한 고속버스 노선을 운영하며, 금호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등 주요 고속버스 회사들이 운행했다. 주요 행선지로는 광주, 전주, 대구, 부산 등이 있으며, 2024년부터 속리산고속이 부산 및 대구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하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4.2. 시외버스
시외버스 노선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다양하다. 강원권에서는 춘천, 강릉, 속초, 삼척 등이 포함되며, 충청권은 대전, 천안, 청주, 제천 등을 연결한다. 그러나 시외버스 노선 또한 수요 감소로 인해 일부 노선이 감편되거나 폐선되었다.
5. 구조와 운영
폐업 전 성남터미널은 1층 하차장, 지하 1층 매표소 및 승차장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터미널 폐업 후 임시 운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기존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승하차 공간이 새롭게 배치되었다.
6. 사건사고와 논란
6.1.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논란
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터미널이 일시 휴업을 선언하며 논란이 일었다. 터미널 운영 중단은 성남시 전체의 시외 교통을 마비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성남시는 긴급 지원을 통해 운영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휴업 철회 이후에도 경영난은 지속되어 결국 2023년 폐업으로 이어졌다.
6.2. 이용객 감소와 악순환
노선 감편과 승객 감소의 악순환으로 인해 터미널의 경쟁력은 점차 약화되었다. 특히, 성남 지역 주민들이 대체 교통수단(SRT, 분당선, 광역버스 등)을 선호하면서 터미널의 수요 기반이 크게 축소되었다.
7. 미래 전망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중부내륙선 KTX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인해 터미널 이용객 감소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판교역과 GTX-A 환승센터를 통해 시외버스 수요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기존 터미널 지역의 교통 수요를 흡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성남시는 테마폴리스 소유권 문제와 시설 개선 등을 해결해야 하지만, 재정 및 행정 여건상 이러한 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북미식 가변터미널 방식을 도입하거나, 기존 터미널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는 방법도 제안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은 낮다.
결론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오랜 시간 동안 성남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교통 허브로 기능했지만, 최근의 교통 환경 변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폐업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현재 임시터미널로 운영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성남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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